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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이상한 도서관

글쓰기 전에 읽어봐야 할 -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by 이상한 도서관의 사서 2024. 10. 25.

 

책 제목 :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저자 : 최시한

독서 시작일 :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독서 마감일 : 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인간은 이야기하는 존재이다.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中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마주치게 된 책이다.

 솔직히 큰 고민을 하고 고른 책은 아니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책에서는 어떤 작품이든 스토리가 들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소설 작품이든, 영화, 노래든, 심지어 TV 프로그램에서도 스토리가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다.

 

 스토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크다.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이야기와 서술 방식의 차이다.

 같은 이야기라도 서술 방식에 따라서 수백가지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다양한 서술 방식이 스토리를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스토리는 이야기의 육체에 해당하는 '서술'에 의해 존재한다.
스토리 없는 이야기가 없듯이, 서술된 결과로서의 이야기 없이 스토리는 존재할 수 없다.
스토리와 서술은 개념적으로 구별되지만, 사람의 육체와 영혼처럼 상호 의존하여 존재한다.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中

 

 솔직히 생각하지 않았던 내용이었지만 생각보다 좋게 읽었다.

 소설을 좋아하고, 직접 쓰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이런 시선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다음에도 이런 비슷한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야 되겠다 생각했다.

 

 스토리텔링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 돌아보고, 나는 어떤 스토리를 쓰고 싶은지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소설만이 아니라 내 삶의 스토리를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생각의 범위를 넓혀준 좋은 책 중 하나였다.